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

안녕하세요.
공주시 업무를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.

지난 2년간 서너 번 정도 이곳 시민과의 소통(시장에게 바란다)를 통해
공주고 후문 쪽 쓰레기 문제를 개선해 주십사 말씀드렸고,
답변에 나와있었던 담당 주무관님들께 나름 제안을 했었는데
1. 인력이 부족하고,
2. CCTV로 불법 투기하는 사람을 특정하기 어렵고, 실제로 활용되고 있지 않으며,
3. 언제까지 정비를 하겠고, 한 번 나가보겠다는 지속될 수 없는 답변들
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.
제가 사비를 들여 치울까요라고 여쭤보면 그건 또 그렇게 하지 마라고 하십니다.

늘 있는 산더미 같은 지저분한 무언가가 동네 중앙에 있고,
그것으로 인해 오전에 학교에 통학하는 아이들이
지나가는 차와 쓰레기 더미 사이를
위태롭게 지나간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도,
주차봉이나 수거함 등을 설치해서 아무렇게 물건들을 방치하지 못하게 하는 등
조치를 취해달라고 잘 모르지만 제안 비슷한 말씀을 드렸는데도
법적으로 폐기물이 아니라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말씀도 그대로고
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도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.

심지어는 누가 그 자리에 그렇게 쌓아두는지
제가 전화통화한 담당자 분들은 다 알고 계시고,
수거하시는 분도 누가 쌓아두는지 알고 계시지만
말이 안통한다면서 넘어가시므로 그대로입니다.
어떻게 보면 단순한 쓰레기 배출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.

시청에서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참고해서
필요하면 적절한 단속(스티커 등)과 물리적인 (수거함)장치를 마련하고,
통장 등과 협의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
저의 이런 생각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...